베이킹 설탕양 조절
요즘에는 많은 분들이 건강에 관심을 가지면서 우리가 먹는 음식에 설탕양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. 베이킹을 할 경우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양의 설탕을 사용하게 됩니다. 본인의 임의로 레시피상의 설탕양을 가감하는 것과 같이 베이킹 설탕 양 조절을 하게 될 경우 완벽한 제품을 얻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. 베이킹에서 설탕의 역할은 굉장히 많으며, 다른 재료들과의 상호 작용을 하기 때문에 임의로 가감하게 될 경우 제품이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.
건강을 생각하여 베이킹을 할때 설탕의 양을 줄이고 싶으실텐데, 설탕은 단맛을 부여하는 것 외에도 케이크 반죽에서 설탕의 양을 줄이게 되면 케이크 부피도 줄게됩니다. 또한 촉촉함도 덜하기 때문에 식감의 차이도 발생합니다. 설탕 양 조절을 원할 경우에는 달걀과 밀가루와의 균형도 함께 고려하여 줄여야합니다. 대략 설탕은 달걀양의 60%정도가 적당합니다. 그렇다면 케이크 반죽이나 베이킹에서 설탕의 역할은 무엇이 있을까.
베이킹에서 설탕은 단맛을 부여하며, 달걀의 기포를 작게 하여 잘 터지지 않도록 도와줍니다. 이는 케이크의 결이 고와지는 것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식감의 케이크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. 또한 설탕의 보수성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케이크나 제품이 촉촉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. 뿐만 아니라 전분의 노화를 늦춰 시간이 지나도 케이크가 부드러울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.
그렇다면 베이킹 레시피 설탕 양을 줄이게 되면 어떠한 변화가 생기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 당연히 단맛이 적게 느껴지며, 달걀의 기포 형성을 돕지 못하여 그 기포들이 쉽게 터집니다. 이렇게 되면 반죽이 제대로 부풀지 못하면서 케이크의 부피가 줄어들게 됩니다. 또한 제대로 만들어지지 못한 큰 기포들이 케이크의 결을 거칠게 만들어 식감이 퍼석퍼석해 질 수 있습니다. 또한 부드러움과 촉촉함이 덜하며, 케이크가 빨리 굳게 됩니다.
정량의 설탕을 사용한 케이크 반죽은 기포가 작고 윤기가 나며, 거품이 단단한 반죽이 됩니다. 이는 구운 후 알맞게 부풀고, 결이 고우며 촉촉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. 이에 더불어 부드럽고 탄력이 있는 케이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. 그렇지만 설탕량을 줄인 케이크 반죽은 기포가 거칠고 거품이 제대로 나지 않아 반죽이 힘이 없게 느껴집니다. 이에 따라 반죽을 구운 후 제대로 부풀지 않으며, 결이 거칠고 퍼석한 식감의 케이크가 됩니다. 이러한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임의로 많은 양의 설탕을 한번에 줄이지 말고, 조금씩 줄여가면서 알맞은 레시피를 완성해야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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